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 축산 코너 전경(사진=롯데마트)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맥스’의 호남지역 3개 점포(광주상무점, 목포점, 전주송천점)가 축산 작업장 HACCP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HACCP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생산-제조-유통의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다.
창고형 할인점에서 축산 코너는 안전성과 신선도에 매우 민감한 동시에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롯데마트 ‘맥스’도 축산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20% 수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기에 정육 상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가 대형마트를 찾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함인 만큼, 롯데마트 ‘맥스’는 이번 축산 작업장 HACCP 인증 취득을 통해 더 안전한 매장으로 한걸음 나아갔다.
롯데마트 ‘맥스’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이번 축산 작업장 HACCP 인증 취득을 기념해 축산물 대표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이상의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1880원에 만나볼 수 있고, ‘미국산 찜갈비(100g)’와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을 각 1980원, 2180원에 판매한다.
신주백 롯데마트 맥스 부문장은 “맥스 매장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요 코너인 축산 작업장에 HACCP 인증을 취득했다”며 “호남지역 매장을 시작으로 다른 매장들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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