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적완화 기대로 역외환율이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46.0원에서 1151.5원까지 등락을 보인 끝에 1146.5~114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46.2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28일 현물환종가 1146.3원 대비 0.75원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8.5를 기록하며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다음달 초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고, 뉴욕증시는 반등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3포인트(0.54%) 하락한 78.96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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