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약 29개월 만인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밤 11시 45분 도착, 귀국 편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투어 상품과 즐길 거리도 가득해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타키나발루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여행지여서 많이 찾으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항공·여행 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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