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다 내 잘못 같아”
2022-07-01 00:04:05 2022-07-01 00:04: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거 같아서 죄송하다. 쉽게 말이 안 나온다.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떠서 행복해서 빨리 이야기를 하고 너무 빨리 축하 받고 이렇게 된 게 제 탓인 것 같다. 신중하지 않았고 나이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 다 제 잘못 같다고 자책했다.
 
또한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를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잘 이겨낼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장영란은 유산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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