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누리호 발사대로 15일 이송 확정
16일 오후 4시 발사 예정
2022-06-14 19:28:14 2022-06-14 19:28:1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6일 두 번째 발사에 나선다. 이에 앞서 15일 오전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후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가 15일 계획된 일정대로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누리호는 이날 오전 발사대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발사장 인근 기상 악화로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15일 오전 7시20분부터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체조립동에서 1.8㎞ 떨어진 발사대로 이송된다. 이동은 안전을 고려해 사람 걸음걸이 속도의 3분의1인 시속 1.5㎞로 주행, 약 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8일부터 9일까지 누리호 1,2단과 3단의 최종 결합 작업이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진행됐다. (사진=항우연)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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