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20선을 놓고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하며 182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12포인트(-0.23%) 하락한 1822.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별다른 호재나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채 전반적인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점차 매수폭을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3억원, 606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투신(-525억)을 중심으로 67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철강금속(-1.17%), 운수창고(-0.77%), 보험(-0.8%), 증권(-0.71%), 의약품(-0.69%)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계(+1.73%)와 의료정밀(+0.66%)이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주 CEO 교체 효과로 10만원 돌파하며 거래량이 크게 늘은 후 이날은 1.46% 밀려난 1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에너지의 주가는 2500원(+%) 오른 14만 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이다. 외국계는 이 종목에 대해 7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기계주와 유통주, 화장품주가 오름세를 띄고 있다.
52주 신고가 종목 가운데 외국계 러브콜을 받는
STX조선해양(067250)이 눈길을 끈다. 이 시각 4.34% 크게 올라 8거래일째 급등 행진을 펼치고 있다. STX그룹주는 그간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신규 수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매수세가 급등해 왔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4%) 상승한 483.95포인트로, 소폭이나마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마는 개별 이슈가 있는 쪽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생체인식(+2.81%), 4대강(+2.52%), 반도체후공정(+1.89%), 금(+1.65%) 테마가 1~2%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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