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상 첫 희망퇴직…연봉 3년치·자녀 학자금 지원
2022-06-10 11:20:46 2022-06-10 11:20:4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합병 이래 12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희망퇴직에 대한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인 만 10년 이상 근속자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봉 3년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 학자금은 학년 구분 없이 정액을 지급하며 대학생의 경우 최대 4학기분을 제공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인력 선정 뒤 다음 달까지 퇴직 절차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정년에 가까운 직원들의 희망퇴직 시행에 대한 문의·요청이 많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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