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종목별로는 순환매가 이어지며 대응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중소형주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와 LCD 등 전방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과산화수소 공급량 증가와 반도체 업체들의 세정 공법 변화에 따라 연간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체 과산화수소 예상매출액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550억원으로 예상돼 외형과 수익성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중국원양자원(900050)을 추천했다. 추천사유로는 중국의 국경절 등 명절 전후의 어물 가격 상승 기대감과 하반기 수리선박수 감소를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대동공업(000490)을 추천하며 "중국시장의 안정적인 진출과 국내 농기계부문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000660)도 지난 17일 6% 이상 급등하며 추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심리가 바닥국면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10월 이후에는 매크로 지표 개선 시그널과 더불어 반도체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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