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주들의 상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신규 수주, 자회사의 신규 상장 등으로 인해 재무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현대증권은 이날 "STX그룹 재무 리스크가 보이는 것 만큼 나쁘지 않다"며 "이제 STX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 보다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평가할 때"라고 분석했다.
특히 "STX유럽과 대련조선집단의 턴어라운드 스토리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14일 키움증권도 "조선 시황 회복으로 STX그룹 전체 수주가 작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그룹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이며 내년이 그룹사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만간 OSV의 싱가포르 시장 상장, 수주 회복 등으로 올해 조선부문에 1조원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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