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2022-04-04 19:48:08 2022-04-04 19:48:0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이창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오후 5시30분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을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창용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으로 재직했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달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해 "경제·금융 전문가로, 국내·국제 경제 및 금융·통화 분야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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