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정규 3집 음반 'Nearly (T)here'를 낸다.
고등학교 졸업작품으로 만들었던 2011년 정규 1집 ‘있는 듯 없는 듯’, 2016년 발매한 정규 2집 ‘어제의 소설’ 발매 이후 6년만의 신작이다.
총 8곡이 수록된 앨범의 총 책임프로듀서인 황현우는 “곽푸른하늘의 기존의 곡과는 차별성을 두고 여러 다양한 장르를 마음껏 시도했다. 음향적인 부분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함과 동시에 곽푸른하늘의 목소리는 오롯이 잘 들릴 수 있게끔 원테이크 방식으로 작업했다.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Coyote’는 마음 속 품고 있던 트라우마를 이제 놓아버리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정규 2집 발매 이후 곽푸른하늘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포크 부문 노미네이트가 된 바 있다.
곽푸른하늘은 “정체돼 있을 때도,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도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자각을 담은 노래”라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꿈과 상상을 주제로 한 곡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내가 바라는 그곳에 도착하지 않았어도, 나는 맞는 길로 가고 있고,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음반 발매를 기념해 2022년 4월 29일 홍대에 위치한 왓챠홀에서 3집 발매 기념 공연 ‘Nearly (T)here’을 열 계획이다. 추후 CD, LP 와 같은 실물 형식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곽푸른하늘 3집 'Nearly (T)here'. 사진=시티알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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