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골든도넛(Golden Donut)이 첫 EP앨범을 발표한다.
1일 음반 레이블 미드나잇먼치스(Midnight Munchies)는 소속 그룹 골든도넛이 다음날 첫 EP앨범 ‘세컨드 라인(Second Line)’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골든도넛은 관악기를 주축으로 결성된 7인조 밴드다. 멤버는 보컬인 춤(CHOOM),드럼의 문존(MOONJHON)과 효근, 트럼펫 페토(PETO)와 순(SOON), 트럼본 인우(INWU), 색소폰 엄태준으로 구성됐다.
앨범 제목 ‘세컨드 라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전통 장례식 문화다. 브라스 밴드와 춤을 혼합하는 퍼레이드 행렬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구한 전통의 재즈 도시답다.
골든도넛은 이번 음반에 대해 “과거를 떠나 보내고 축복하며 골든도넛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앨범은 인트로를 포함해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5번 트랙 ‘에너지 드링크'다.
‘에너지 드링크’는 경쾌한 비트, 관악기의 개성 있는 연주, 매력적인 보컬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에너지 드링크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다.
골든도넛. 사진=미드나잇먼치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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