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가 감소세다.
교육부는 30일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 22일~28일 신규 학생 확진자는 35만2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주 확진자 37만9983명과 비교하면 3만명 줄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3만1838명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에선 학생 2만323명이 확진됐다.
지난 28일 기준 전면등교 중인 유·초·중·고교는 전체 2만328개교 중 92%인 1만8692개교다. 나머지 7.5% 9만1532개교는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71개교, 방학·휴업한 학교는 33개교였다.
교육부는 30일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 22일~28일까지 신규 학생 확진자는 35만2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학교급별 전면 원격수업 중인 학교는 유치원이 36개교,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등 2개교다. 전면등교 학교 비율은 개학 초인 지난 7일 88.1%였지만 14일 89.1%, 21일 89.5%, 28일 92%로 높아졌다.
등교수업 중인 학생은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 587만1645명 중 86%인 504만9658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고등학교로 90.4%였으며 초등학교가 86.2%, 중학교 83.8%, 유치원 81.1%, 특수학교 등 73% 순이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 비율은 최근 1주일 동안 25.8%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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