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법무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등 총 411명에 대한 3월 정기 2차 가석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은 지난 17일 진행된 1차 가석방과 마찬가지로 교정시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고려해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면역력 취약자를 다수 포함했다. 단, 강력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2차 가석방까지 3월에만 총 1149명 가석방되면서 전국 교정시설 수용율을 100% 미만으로 완화한다는 법무부 교정시설 과밀수용 완화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감영이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사진=뉴시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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