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온코크로스, AI 활용 혁신신약 공동 개발
자체 기술력 기반 공동 연구 다각화…파이프라인 확대
2022-03-24 14:35:25 2022-03-24 14:35:25
24일 온코크로스 본사에서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오른쪽)와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랩터(RAPTOR) AI'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
 
랩터 AI는 신약 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플랫폼으로 임상 성공 확률을 높여주고 개발 기간을 단축시킨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들을 보유한 JW중외제약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온코크로스의 AI 기술이 여러 국내외 제약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상호 윈윈하는 협력 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새로운 적응증의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기업들과 다각적인 연구협력 방식을 펼치면서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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