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제주시 오라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제20대 대선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1.7%로 나타났다. 19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인 14.1%보다 2.4%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518만214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대구 투표율이 1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12.9%), 경기(12.6%), 경남·충남(12.2%) 순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9.2%였다.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6.93%)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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