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이 시작된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제4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제20대 대선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8.1%로 나타났다. 19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인 9.4%보다 1.3%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360만213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대구 지역 투표율이 9.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8.9%)와 제주가 8.9%로 같았고, 경남(8.5%)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6.1%다.
오전 9시까지 전국 투표율은 8.1%로 역시 19대 대선 같은 시간에 비해 1.3%포인트 낮았다.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6.93%)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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