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6만6853명 '역대 최다'…하룻새 7만여명 급증(종합)
위중증 797명…사망 186명·치명률 0.22%
국내발생, 수도권 15만2672명·비수도권 11만4099명
재택치료 92만5662명…집중관리군 14만3288명
위중증 797명…백신 3차 접종률 61.7%
2022-03-04 10:04:31 2022-03-04 10:04: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7만여명 가까이 늘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수도 186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만6853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은 26만6771명, 해외유입은 8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6만6201명을 시작으로 27일 16만3562명, 28일 13만9626명, 3월1일 13만8993명, 2일 21만9241명, 3일 19만8803명, 4일 26만685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15만2672명으로 서울 5만9,269명, 경기 7만6,722명, 인천 1만668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만4099명으로 부산 2만3200명, 경남 1만5991명, 대구 9491명, 경북 8373명, 충남 8263명, 광주 6768명, 충북 6737명, 전북 6536명, 전남 6409명, 대전 5958명, 울산 5813명, 강원 5584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9936명(15.0%), 18세 이하는 6만3861명(23.9%)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92만5662명으로 전날보다 23만2632명(수도권 12만9583명, 비수도권 10만3049명) 증가했다. 이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14만3288명이다.
 
또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797명으로 전날(766명)보다 31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는 1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다 규모인 지난 3일 128명보다 58명 많은 수치다. 누적 치명률은 0.22%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8493병상으로 전일 대비 1277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1945명, 2차 접종자는 4173명, 3차 접종자는 6만51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6070명(접종률 87.4%), 2차 접종자 수는 4438만0062명(접종률 86.5%), 3차 접종자 수는 3164만2215명(접종률 61.7%)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만685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잠실역 지하까지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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