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정유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원유 공급에 대한 차질 우려가 높아지자 유가 상승 수혜주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시작 후 배럴당 100달러(장중)를 넘겼던 WTI는 3거래일 만에 다시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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