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2보)
올해 8번째 무력시위…군, 대비태세 유지
2022-02-27 09:47:29 2022-02-27 09:48:0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은 27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52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이후 28일 만이자, 올해 들어 8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중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왔지만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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