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마트팜 퍼밋에 첫 후속 투자

“올해도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발굴할 것”

이트진로는 지난해 투자한 스마트팜 솔류션 기업 퍼밋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마곡동 삼진제약중앙연구소에 퍼밋이 설치한 수직다단회전형 타워재배기 모습.(사진=화이트진로)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에 후속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퍼밋의 주요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 투자를 했는데, 스마트팜 시장과 퍼밋의 빠른 성장에 힘을 실고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총 4개 투자사와 공동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한다. 

 

퍼밋은 지능형 패키지 온실, 업소용 신형재배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퍼밋을 시작으로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후속 투자,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패러다임에 맞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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