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보통주 5대1 액면분할
보통주 5천원→1천원…4월11일 적용
2022-02-22 16:15:44 2022-02-22 16:15:44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5대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가 1000원짜리 5개로 분할되면서 발행 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어나고, 주당 거래 가격은 5분의1로 변동된다. 액면분할은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6% 올렸다.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됐다. 또한 향후 3년간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최저 배당액을 주당 1200원(액면가 5000원 기준, 영업이익 857억원 이하 시)으로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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