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하반기 해외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수주가 하반기부터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중 9개국 15개 프로젝트(110억달러 규모)에 입찰 진행 또는 참여 예정이고 이 중 1~2개 프로젝트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는 60억달러이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수주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GS건설의 상반기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주택 미입주 리스크와 해외 수주 부진 때문이었는데 3분기를 정점으로 미입주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눈에 보이는 리스크인 일산, 용인 미입주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