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료·사료주 장 초반 급등…우크라이나발 식량난 우려 고조
2022-02-15 09:25:59 2022-02-15 09:25:5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럽의 곡창지대 우크라이나에서 전운이 고조되자 식량 가격 상승 우려에 비료주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효성오앤비(097870)는 전일 대비 2300원(27.84%)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대유(290380)(18.60%), 팜스토리(027710)(7.63%), 사조동아원(008040)(6.52%), 한일사료(005860)(4.3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비료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식량 가격이 오른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보리, 해바라기 등을 대규모로 경작하는 세계적 곡창지대다. 
 
최근 미국 등이 우크라이나 자국민들에게 철수를 권고하는 등 전운은 고조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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