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의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NF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NFT를 발행해 수익성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골프, 스윔웨어, 아웃도어, 슈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NFT로 발행할 수 있는 콘텐츠는 매우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발행된 NFT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패션 아이템과 함께 NFT 아트워크 등을 제작해 함께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까지 NFT를 발행하고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드는 등 산업 성장성은 매우 유망하다”며 “효성 그룹사들과의 시너지도 도모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의 자회사로 국내 NFT 분야에서 가장 많은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브렌드엑스코퍼레이션에서 제작 및 판매하는 레깅스의 스판덱스 원단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티앤씨가 공급 중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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