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 생산시설 모습.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334970)스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의 초도물량 생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수주받은 위탁 물량의 생산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서 담당하게 된 것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수주한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많은 국가에서 백신의 정기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백신 CMO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며 당사는 이에 대비한 대규모 백신 생산시설을 갖춰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위탁생산 물량 증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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