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회사채 4조164억 발행..전년比 80%↑
포스코, 5천억원으로 발행규모 '최고'
2010-09-05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조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4% 늘었다. 전월대비로도 12.4% 증가했다.
 
특히, 일반사채 중 비중이 높은 무보증사채는 전월대비 28.2% 증가한 3조6260억원으로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 증가를 견인했다. 자산유동화채의 상환규모는 3918억원으로 전월대비 71.7% 감소해, 일반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8월 6138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되는데 영향을 끼쳤다.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뱅규모는 무보증사채 6260억원 옵션부사채 220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690억원 전환사채 23억원 자산유동화채 815억원 등이다.
 
목젹별로는 운영자금 1조7728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1조8474억원 시설자금 1962억원, 기타 2000억원 등이다.
 
회사별 발행규모로는 포스코가 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 및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3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3조7349억원으로 전월대비 50.6% 감소했고, 상환액은 5조8877억원으로 전월대비 1.5% 줄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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