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남북협력본부장에 모창희
주요 보직에 여성 조직관리자 전진 배치
고객기업 불편 줄이기 위해 인사 최소화
2022-01-14 16:30:31 2022-01-14 16:30:3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임 남북협력본부장에 모창희 기업구조조정단장을 선임하는 등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4일 수은에 따르면 모창희 신임 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단장과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했다.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 절차를 거쳐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이날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여성 조직관리자들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게 주요 특징이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고객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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