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애도 "가슴이 메인다"
"헌신적인 구조 벌이다 순직"…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전해
2022-01-06 16:04:00 2022-01-06 16:04: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평택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의 순직 소식을 듣고 "가슴이 메인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6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불이 급격히 재확산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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