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NSC "북 미사일 발사 우려…대화 재개 중요"
대응방안 협의…한미 국방·정보당국 간 긴밀 공조
2022-01-05 11:49:14 2022-01-05 11:49:1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10시3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서도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임위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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