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16명·위중증 1049명…오미크론 220명 늘어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 63.6%…수도권 67.1%오미크론 220명 확진…국내 총 1114명 감염사망 62명 추가 발생…누적 5625명 숨져전 국민 83.0% 백신 접종…35.9%는 추가접종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가 104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6.5%다. 신규확진자는 4416명으로 1주 전보다 1420명 감소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056명보다 7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6일 1081명, 27일 1078명, 28일 1102명, 29일 1151명, 30일 1145명, 31일 1056명, 1일 104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령층에 집중된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336명, 80세 이상 154명, 50대 102명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49명, 30대 26명, 20대 6명, 10대 1명도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 31일 오후 5시 기준 63.6%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67.1%로 70%를 밑돌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6명이 추가 발생했다. 1주 전보다 1420명 감소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4310명, 해외 유입 106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30~3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20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111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2명 나왔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에서 27명, 70대 18명, 60대 15명, 50대 2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625명이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5만6673명 늘었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4259만4940명으로 인구 대비 83.0%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추가접종) 신규 접종자는 70만7893명이다. 누적 접종자 수는 총 1770만3928명으로 인구 대비 35.9%가 추가접종까지 마쳤다. 성인 인구로는 41.7%, 60세 이상 고령층은 77.2%가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사진은 코로나 검사중인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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