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한 헌법적 권한으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조금 전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 신년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특별사면 대상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다.
2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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