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박상현 선수,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이동민 선수, 함정우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2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대표이사 부사장과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서선원 사무총장,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박상현, 함정우, 이동민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중 1억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디스타일 워킹(:D-Style Walking)'으로 마련됐다. 나머지 금액은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박상현,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함정우, 이동민이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면서 채워졌다.
앞서 박상현은 2018년 동아제약과 함께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대 1매칭 방식으로 1억원씩 총 2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10월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목표 기간보다 10일 빠르게 1억 걸음을 조기 달성했으며, 약 1억7240만 걸음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한 걸음 한 걸음과 프로 골프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부금이 마련됐다"라며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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