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간신히 1000선을 지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45포인트(0.32%) 오른 2984.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7억원, 177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031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30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1190원대를 유지하면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미국 마이크론 강세 영향에 1.29%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장비도 0.84%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53포인트(0.35%) 오른 1000.1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7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15억원, 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0원(0.08%) 내린 11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