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간이다.
신협중앙회는 22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임시총회 선거에서 김윤식 회장이 3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직선제로 전국 신협 이사장 729명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추대돼 729표 중 725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4표로 집계됐다.
김 회장은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대구 세림신협 부이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에는 32대 신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 다시 한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오랜 숙원인 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서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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