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온미디어(045710) 계열의 영화채널 OCN이 하반기부터 TV시리즈 제작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OCN은 30일 ‘신의 퀴즈’, ‘야차프로젝트(가제)’ 등 2편의 오리지널 TV시리즈를 제작·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10월 방영을 목표로 기획 중인 '신의 퀴즈'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법의관 사무소 의사들의 이야기다.
SBS(034120) ‘도쿄 여우비’ 연출을 맡았던 이준형 감독과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 등의 경력을 가진 박재범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12월경에는 액션사극 ‘야차 프로젝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모’, ‘주몽’의 극본을 맡은 정형수 작가와 ‘메디컬기방 영화관’,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의 김홍선 감독이 내정됐다.
박호식 OCN 제작팀장은 “‘신의 퀴즈’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디컬 범죄수사물이고 ‘야차 프로젝트’도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액션 사극 장르가 될 것”이라며 “올해 2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금요일 밤에 자체제작 블록을 운영해 매년 4~5편 이상의 오리지널 TV시리즈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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