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세아베스틸(001430)이 대형단조를 출하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대형 단조품 출하를 개시함으로써 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햇했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특수봉강 출하가 호조인 가운데 가격도 강세를 유지해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초과할 것"이라며 "대형단조품 출하 개시로 장기적인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단조 설비인 1만3000톤(t) 프레스에서 생산한 금형강 등 대형 단조품 348t이 지난달 매출에 반영됐고, 오는 15일에는
현대중공업(009540)에 원자력발전용으로 1차분 54t을 납품할 예정이다. 또 #대중특수강으로부터 300t을 수주했다.
신연구원은 "대규모 설비투자를 완료해 3분기부터는 차입금 상환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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