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에 밀수 시도…인천항서 요소수 4톤 '적발'
적발된 물품은 협의 거쳐 시중 유통 예정
2021-11-15 09:21:46 2021-11-15 09:21:46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요소수 4톤(10kg 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다른 정상화물들에 뒤섞여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것을 세관에서 적발한 것이다.
 
관세청은 신속히 조사를 진행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당 물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국내 유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요소수 수급 원활화를 위해 정상적으로 수입 신고한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 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른 품명으로 위장해 신고하는 등 불법적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우범 사업자 및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등 위험관리 기반의 통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요소수 4톤(10kg 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적발된 요소수 사진. 사진/관세청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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