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신기계, 중국 150기 원전 건설 계획에 현지법인 보유 부각 '강세'
2021-11-04 09:11:58 2021-11-04 09:11:5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중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최소 150기의 원전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한신기계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한신기계(011700)는 전날 보다 395원(9.31%)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원전 건설 소식에 현지법인을 보유한 한신기계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147GW 늘릴 계획이며 이에 3700억~4400억달러(약 437조~520조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한신기계는 2001년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콤프레샤를 공급했다.
 
이 외에도 중국 원전 소식에 원전 관련주인 우진(105840)(8.37%), 일진파워(094820)(6.32%), 한전기술(052690)(4.10%), 한전산업(130660)(3.09%) 등도 동반 강세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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