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흑자 전환 전망…목표가↑-키움
2021-10-25 08:59:34 2021-10-25 08:59:34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카지노 호실적으로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78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VIP 방문객 8000명, 드랍액 4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모두 지표 하락이 발생했으나 홀드율이 16.4%로 개선되며 카지노 합산 매출액은 760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는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리면서 비카지노 부문의 회복이 발생해 호텔과 복합리조트도 실적 개선을 추정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중순에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싱가포르의 외국인 방문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특히, 일본 방문객 회복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일본 VIP 재입국 시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대한 효과가 가장 두드러 질 것으로 보인다"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특성상 큰 고정비를 담당하는 비카지노의 영향을 카지노 실적 개선으로 상쇄시키며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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