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한국콜마(024720)에 대해 일회성 비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인한 하락으로 매수 기회 시점이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지난 16일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계상한 인센티브가 분기별로 지속 반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상황으로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화장품 ODM사업 외에도 제약사업, 자회사 성장세가 이 회사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1분기 기준 제약사업의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해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회사 선바이오텍도 전년대비 45% 이상 증가한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실적도 회사 목표대비 100% 이상 달성하고 있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샵, 신규고객 확보, 제약사업으로의 다각화 성공, 자회사 선바이오텍 고성장, 중국 진출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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