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5조원 이상의 테슬라 향 2차 수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48.6%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2차 대규모 수주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수주 계약이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 1차 사이클 당시의 회사 수주 규모와 테슬라 예상 판매량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우션, 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주 규모는 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차 사이클 당시 에코프로비엠과의
SK이노베이션(096770) 향 수주 스케줄 및 규모를 감안하면 2024부터 2026년까지 SK이노베이션 향 NCM 예상 수주는 4조~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오는 2023년 기준 생산능력·매출액·영업이익 기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수준”이라며 “2023년 PER(주가이익비율)은 포스코케미칼 54배, 에코프로비엠 43배, 엘앤에프 30배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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