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특화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 이용 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이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뮤직, 미디어 부문에 대한 기획·제작·유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스토리 사업 부문에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총 8500개의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특화 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와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플랫폼 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