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알파테스트 진행 후 사전예약자수는 32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인도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직접 퍼플리싱이 7월부터 진행된 만큼 뉴스테이트는 내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도 유저들의 요청과 배틀로얄 장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동시 출시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해 10월 중순에서 말까지 글로벌 동시 출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게임 규제 우려도 일단락됐다”며 “미성년 관련 이용규제(주말만 8시~9시, 1시간 이용)는 아쉬우나 전체 게임 매출 중 미성년 비중은 미미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에 불거진 보호예수 해제와 관련해서도 이 연구원은 문제 없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0일부터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 부근으로 많은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며 “기대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어 만약 주가 조정시에는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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