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10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이 시작된다. 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4년제 일반대학의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이다. 각 일반대는 접수 기간 중 사흘 이상 접수를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학의 경우 1차 모집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고 2차 모집은 오는 11월8~22일이다.
입시학원들은 올해 수시에서 진로선택과목과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올해부터 성취도로 산출되는 진로선택과목 성적이 활용된다. 진학사 관계자는 "수험생은 과거 입시결과와 비교할 때 단순 비교하기보다, 진로선택과목 성적에 따른 가감점을 고려하며 입시결과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학생부교과전형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교과전형의 경우 6월, 9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충족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지난해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학생 수 역시 감소했기 때문에 다소 낮은 교과 성적으로도 인서울권 대학이나 지방거점국립대학에 합격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대학 수시모집 관련 상담 중 진학자료집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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