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한전기술(052690)이 한국형 원자로 수출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은 전일대비 5500원(5.42%) 상승한 10만 7000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오름세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금조달 문제로 터키 원전수주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터키 원전수주 가능성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한전기술의 성장성과 수주모멘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만큼 펀딩 문제로 한국과의 계약을 파기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물론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일부 지분투자를 할 수 있지만 결코 불리한 조건에서 지분투자에 나설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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