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제넥신, 코로나19 백신 기업 중 가장 저평가"
2021-08-19 08:36:26 2021-08-19 09:01:33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임상3상을 승인받은 제넥신(095700)이 주목받고 있다.
 
박동기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9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넥신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제넥신은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X-19N'의 임상2상과 3상 동시 진행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후보물질은 상반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지난 17일 발표한 상반기 매출액 346억원 가운데 300억원이 KG바이오와 지난 1월 'GX-I7'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금액이다. 
 
박동기 전문가는 "코로나19 백신업체 가운데 가장 오르지 못한 낙폭과대주로 저가매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넥신의 DNA백신은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성공하면 변이 바이러스에 최고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며"며 "백신 개발 컨소시엄에 포스텍, 카이스트 등 최고의 공대들이 참여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넥신에 대해 "하이루킨, DNA백신, 바이오베터 등 2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툴젠, 레졸루트, 네오이뮨텍(Reg.S)(950220) 등 지분을 투자한 우량회사들의 지분가치만 8000억원에 달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매수가  8만9000원, 목표가 12만원, 손절매가 8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2200원(2.4%) 하락한 8만95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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