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대중음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18일 음레협은 “대중음악산업의 불공정한 행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대중음악지원본부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음악지원본부는 뮤지션, 레이블 등의 민원을 접수한 후 심사를 통해 협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중음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대중음악지원본부를 통해 뮤지션들의 공연 및 창작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중음악지원본부는 "대중음악 분야의 공정한 산업 구조 발전에도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뮤지션 및 레이블이 불공정한 음악산업 구조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앞장 설 예정이다.
음레협은 음악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논의 세미나.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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