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신동아·잠실 미성크로바 등 건축심의 통과…3238호 공급
아파트 3188가구, 오피스텔 50실
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등도 공급
2021-08-12 10:27:45 2021-08-12 10:27:4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방배 신동아아파트,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서초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광진구 아파트 리모델링, 은평구 주상복합 신축 등 4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4건은 공동주택 3188가구, 오피스텔 50실 등 총 3238가구다.
 
특히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847가구 중 11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세대 규모는 전용 59㎡형(82가구)과 84㎡형(28가구)으로 계획해 2~5인 가구가 살 수 있도록 했다. 배치·평면·입면·마감재료 등도 분양주택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에도 1850가구 중 196가구를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5시간 이상 일조가 가능한 주동 남측 입면에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차별 없는 양질의 임대주택계획과 친환경 건축계획도 반영함으로써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847가구 중 11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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