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웹젠(069080)에 대해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2차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제는 신작모멘텀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인건비 측면의 구조적 부진을 감안한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목표가를 내리는 것이 불가피했다”면서 “다만 4개월 동안 40% 주가 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새 목표주가는 여전히 26%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은 다음달 ‘뮤 아크엔젤2’ 한국 론칭 일정을 겨냥한 신작 모멘텀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6억원, 2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부진했고 시장 컨센서스에도 미달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미달한 것은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예상치를 크게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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